“일도 하고, 살림도 하고… 우리 진짜 잘 살고 있는 걸까?”
아침부터 정신없이 시작되죠.
눈 뜨자마자 시계부터 확인하고,
커피 한 잔 들고 출근 준비.
서로 다른 직장으로 출근하고, 퇴근은 제각각.
저녁에 겨우 마주 앉아도 피곤해서 말 한마디 섞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우린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예요.
✅ 우리가 만든 하루 루틴 – ‘버티기’에서 ‘살기’로
맞벌이 3년 차,
지금은 서로를 지치게 하지 않는 루틴을 만들었어요.
처음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조금씩 바꿔가면서 우리만의 생활 패턴을 찾게 됐죠.
🌅 07:00 – 기상 & 준비
- 아침은 꼭 ‘함께’ 먹어요.
→ 밥이 아니라 간단한 토스트나 요거트라도 같이.
→ 이 10분이 진짜 ‘하루 시작 에너지’예요! - 뉴스 대신 ‘팟캐스트’ 듣기
→ 서로 좋아하는 주제 골라서 같이 들으면 대화 소재도 늘어요.
💼 08:30~18:00 – 각자 출근, 각자 일상
- 서로 카톡 잔소리 금지!
→ ‘오늘 점심 뭐 먹었어?’ 정도의 가벼운 톡만.
→ 일하는 시간은 완전 분리된 개별 시간으로 둡니다.
🌇 19:00 – 퇴근 후 만나기 or 각자 휴식
- 저녁은 되도록 같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 배달보다 일주일에 3번은 간단한 집밥
→ 간편식 or 함께 요리로 대체해도 OK - 각자 쉬는 시간 확보
→ 한 명은 드라마, 한 명은 게임
→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부부 사이에서도 정말 중요해요!
🌙 22:30 – 하루 마무리 & 소통 시간
- 10분만이라도 하루 이야기 나누기
→ 대화 주제: 오늘 있었던 일, 고마웠던 일, 불편했던 점
→ 감정 정리 + 싸움 예방 효과 있음 - 다음 날 루틴 공유
→ “내일 늦게 들어올 거야” 같은 정보 미리 알려주기
✅ 지치지 않기 위한 세 가지 약속
1. ‘도움’이 아니라 ‘책임’ 나누기
“오늘 내가 도와줄게”가 아니라
“오늘은 내가 책임질게”라고 말하기.
→ ‘가사노동’은 서로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거니까요.
2. 피곤하면 말하기
참다 터지기 전에,
그냥 “오늘 좀 힘들었어” 한마디 먼저 해주기.
→ 감정적 거리 좁혀주는 마법의 말입니다.
3. 서로를 ‘직장 동료’처럼 존중하기
집에서는 함께 사는 사람이지만,
서로 프로페셔널한 동료라고 생각하면
말투부터 태도까지 바뀌더라구요.
❓ Q&A – 맞벌이 부부 루틴 관련 고민
Q. 가사 분담, 진짜 균형 맞추기 힘든데요?
→ 일주일 단위 스케줄 공유 앱 사용해보세요!
→ 서로가 언제 바쁜지 파악하면 불만이 줄어요.
Q. 싸우면 루틴도 다 무너지는 거 아닌가요?
→ 오히려 루틴이 있어야 싸움 후 회복도 빨라요.
→ 정해진 대화 시간 & 식사 루틴은 회복의 도구가 돼요.
Q. 연애 감정은 점점 사라지는데…
→ 소소한 이벤트나 감사 카드, 편지 한 장이 큰 변화를 만들어요.
→ “고마워” 한 마디가 감정 유지의 핵심!
✨ 마무리 – “함께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거니까”
📌 맞벌이라는 이유로 지쳐가고 있다면,
📌 오늘부터 루틴을 하나씩만 바꿔보세요.
서로의 시간, 감정, 에너지를 존중하면서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부부가 되는 법.
우리는 지금도 매일 배워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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