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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손주 육아 도우면서 내 삶 지키는 법

 

👶 손주는 사랑이지만, 체력은 진심으로 힘들다

처음엔 그저 하루 이틀 봐주기였어요.
딸이 출산 후 복직하면서
“엄마, 한 달만 도와줘”라던 부탁이
어느새 6개월이 지나고,
지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손주 전담 돌보미가 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아이의 아이니까
이뻐서 도와주는 건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계속되다 보니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 마음속 불만, 말하지 못한 이유

“이거… 계속 이렇게 해도 되나…”
혼잣말로만 하고 말았던 적이 많아요.
딸도 아들도 직장 다니며 바쁘고,
나는 건강하니까 당연히 도와주는 걸로 생각하니
말하기 어려운 마음이 자꾸 생겼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누적되면 몸이 아프고
마음이 지치더라는 거예요.

💡 내 시간을 반드시 따로 확보하기

그래서 결심했어요.
‘하루에 1시간은 내 시간으로 무조건 확보하자!’

처음엔 손주 재우는 낮잠 시간에
따뜻한 차 한 잔,
책 한 쪽이라도 읽으려 했고,
요즘은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팟캐스트 듣거나 유튜브 보는 시간이
엄청난 ‘힐링’이 되었어요.

나를 위한 시간 없이는
아이도, 손주도 진심으로 돌보기 어렵다는 걸
몸으로 배운 거죠.

📅 주 1회, 나만의 요일 지정하기

한 번은 딸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요일 하루는 내가 병원도 가고, 친구도 만나야겠다”고.
걱정할까봐 망설였는데
오히려 딸이 “엄마, 이제서야 말해줘서 고마워” 하더라고요.

그날 이후 매주 수요일은
내 친구들과 만나 밥 먹고
산책도 하고, 문화센터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 시간이 쌓이니
이상하게도 손주 보는 하루하루도
마음이 가볍고 기쁘게 느껴지더라고요.

🧸 손주와의 시간, ‘육아’가 아니라 ‘놀이’로

아이를 키울 땐
돌봄도, 교육도, 훈육도 다 내가 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손주를 돌볼 땐
공부는 부모에게 맡기고,
나는 ‘놀이 전문가’로 전환했어요.

그림 그리고, 노래 부르고,
같이 춤추고, 블록 놀이하고…
이 시간은 책임이 아니라
함께 웃는 시간이라고 마음먹으니
훨씬 덜 지치더라고요.

🌿 나도 누군가의 딸이고, 나만의 삶이 있다

손주는 귀엽고,
자식은 소중하지만,
나도 나예요.

돌아보면 20대, 30대, 40대는
모두 가족을 위해 바쳤고
50대 이후에야 조금씩 내 삶을 챙기기 시작했는데
손주 육아로 그 모든 게 또 뒤로 밀릴 수는 없잖아요.

‘도와주는 것’과 ‘전담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이젠 가족들도 이해해줘야 해요.


💬 여러분도 같은 고민 있으신가요?

혹시 지금 손주 돌보며
‘나’를 잃고 계신 건 아닌가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 1시간, 주 1회, 내 감정 말하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손주도 사랑하고,
나 자신도 지킬 수 있어요!


👉 다음 글에서는 “아내와 여행하면서 다시 대화가 시작됐다” 이야기를 이어가볼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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